리그 4연패→7위 추락.. 리버풀, 충격 결단 내리나 '지단 후임설 급부상'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의 부진이 길어지자 '전설' 지네딘 지단(53)의 이름까지 나오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7일(한국시간) 베팅 업체 '벳페어'를 인용, 리버풀의 차기 감독 배당률이 최근 급변하며 지단이 유력 후보군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지단은 리버풀의 유력 후보군 중 배당률 3위(9/2)에 올라 있다. 베팅 금액의 5배 정도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1위(3/1) 크리스탈 팰리스의 올리버 글라스너, 2위(4/1) 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에 이은 순위다. 지단 뒤는 율리안 나겔스만(7/1)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과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인 레드불 글로벌 풋볼 총괄(9/1)이 차지했다.
리버풀은 최근 4연패 포함 리그 6경기에서 5패를 당하며 7위(승점 15)까지 추락했다. 오는 11월 2일 열릴 아스톤 빌라와 홈 경기에서 다시 패한다면 5승 5패가 된다.
슬롯 감독이 리버풀 부임 이후 최악의 시기를 맞고 있는 리버풀이다. 현지 팬들 사이에서는 "전술에 유연성이 없다", "리버풀 본연의 강력한 압박이 사라졌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상태다.
다만 아직 구단이 공식적으로 슬롯 감독의 경질을 검토하는 단계는 아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시즌 개막 5연승으로 리그를 시작했던 만큼 별다른 위기감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또 리버풀의 모기업 펜웨이스포츠그룹(FSG)은 2010년 구단 인수 이후 단 세 차례(로이 호지슨, 케니 달글리시, 브렌든 로저스)만 감독을 해임했다.
그렇지만 최근 부진이 이어지면서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슬롯 감독을 압박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벳페어가 리버풀 차기 감독 배당률을 새롭게 갱신했는데 거기에 지단의 이름이 포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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